【앵커멘트】
화제의 개봉 영화를 만나보는 시간, 오늘은 영화 <스머프: 비밀의 숲>과 <64 파트 2>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개구쟁이 스머프>가 3D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스머프 마을의 4인방, 스머페트, 똘똘이, 덩치, 주책이!

이들은 숲 속에서 동그란 눈과 파란 몸을 지닌 미지의 생물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정체를 밝히기도 전에 '비밀의 숲'으로 사라져 버리는데요.

호기심이 강한 스머프들은 파파스머프의 경고를 무시한 채 절대 들어서서는 안되는 그 곳, '비밀의 숲'에 발을 들이고 맙니다.

【싱크】
-뭐? 숲은 알 수 없는 위험으로 가득하다고?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군.

최근 개봉한 그 어떤 리부트 물보다 원작에 충실하다는 호평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일명 ‘64사건’으로 불리는 14년 전의 미제 아동 유괴 살인 사건.

공소시효 만료 기간을 단 1년 남겨둔 상황에서 이와 흡사한 유괴사건이 다시 발생합니다.

하지만 경찰 내부에서는 단순한 모방범죄라며 사건의 언론 공개를 꺼려하고 경찰 홍보실 공보관 미카미에게조차 자세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는데요.

사건의 정보를 입수한 기자협회는 유괴사건 피해자의 실명을 내놓으라며 미카미를 압박해 오고,

사건을 조사하던 미카미는 그 뒤에 숨겨져 있던 추악한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싱크】
-아이가 없어진다는게 어떤 일인지.
-형사가 그런 것도 모르냐!

-64 사건 관련자들은 모든 걸 버렸습니다.
-당신의 안위때문에!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스크린에 옮긴 이 작품은 드라마 적 요소를 다뤘던 전편 <파트 1>에 이어 이번에는 미스터리 요소를 깊게 다뤘다고 하는데요.

영화 <64 파트 2>입니다.

OBS 뉴스 최지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