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카콜라가 소다수 판매 감소 등을 이유로 직원 1천2백여 명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 코카콜라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는 제임스 퀸시는 현지 시간 25일 성명에서 본사 직원을 중심으로 1천2백 명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고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습니다.

코카콜라는 2015년에도 전 세계 지사에서 근무하는 관리직 1천6백 명을 내보내는 등 5년 전보다 6만 명 가까이 인력을 줄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소다수가 비만과 당뇨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설탕 세를 도입하는 주들이 늘면서 소다수 판매가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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