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파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의 파주 연장 등 3대 지역 현안 사업을 선정해 각 당의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하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해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GTX  파주연장 사업.

정부가 건설한 신도시 중 김포한강신도시와 함께 광역철도가 없는 파주시의 숙원 사업입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 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데 빠르면 오는 7월 결과가 발표됩니다.

파주시는 운정3지구의 광역교통개선분담금 3천 억원이 이미 확보된만큼 GTX 파주 연장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정원모 / 파주시 안전건설교통국장
"남북통일시대에 전초기지의 역할과 허브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교통이 어려운 점이 있는데 획기적으로 교통개선을 할 수 있는…."

이와 함께 접경지역을 하나로 묶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건설'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인천에서 강원도 고성을 잇는 고속화도로는 통일 이후 남북을 아우르는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국지도 78호선 도로의 조리읍과 파평면 구간 신설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미 교통량이 많아 상습 정체구간이 돼 버린 통일로의 대체도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파주시는 이 같은 3대 핵심사업을 담은 건의문을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하고 공약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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