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국제 채권단으로부터 구제금융과 채무경감을 얻어내기 위한 추가 긴축에 들어갑니다.

그리스 의회는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금 삭감과 세금혜택 감축으로 49억 유로 규모의 긴축을 강행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알렉스 치프라스 총리가 이끄는 여당에서 153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져 과반을 이뤘으나 반대가 128명에 달했습니다.

오는 7월 유럽중앙은행에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그리스는, 이날 긴축안 가결에 따라 이달 22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구제금융 분할금이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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