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심에서 벌금 200만원형을 선고받아 의원직 상실 위기에 몰렸습니다.

김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약이행률을 공표한 사실이 없는데도, 지난해 3월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71.4%로 강원도 3위'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해 10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됐지만 춘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불복해 재정신청을 냈고,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친 춘천지법 국민참여재판 결과 배심원들이 유죄를 평결한 것입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