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특사로 필리핀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 오후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예방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박 시장은 새 정부의 아세안 관계 강화 의지가 굳다며 필피핀의 국토균형발전 사업 과정에 우리측이 참여할 수 있기를 부탁했습니다.
또 우리 교민의 안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과 북한 비핵화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한국과의 경제 협력 등 관계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역내 국가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도발 중단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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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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