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이용객 수가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4월 국내면세점 이용객은 내국인 270만 5천 명, 외국인 99만 8천 명 등 총 370만 4천 명 규모였습니다.
내국인은 3월 253만 4천 명보다 6.8% 증가했지만, 외국인은 123만 5천명에서 19.2% 감소했습니다.
외국인 월간 이용객은 작년 8월까지 190만 명을 넘기도 했으나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급감했습니다.
특히 올 3월 15일 중국의 '한국 관광 금지령' 시행을 기점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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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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