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金)징어'라고 불릴 정도로 오징어 가격이 연일 뛰자 정부가 시장 안정에 나섰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징어 값을 잡기 위해 원양선사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 중 3천300여t을 직접 수매해 시중에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징어는 올해 생산량이 평년 대비 33% 줄어든 데다 지난 15일 원양산 오징어 5천800여t을 실은 운반선이 침몰하면서 소비자 가격이 65% 급등했습니다.
이에 해수부는 정부비축자금 약 200억 원을 활용해 원양산 오징어 수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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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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