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남부 소도시에서 이슬람국가 IS 추종 세력을 소탕하기 위한 군사작전이 강화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매체 래플러 등 현지 언론은 민다나오 섬에서 지난 사흘 동안 정부군과 무장반군 마우테의 교전으로 양측에서 적어도 4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군 11명, 경찰 2명, 마우테 무장대원 3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난 행렬도 이어지고 있는데, 마라위 시 인구 약 20만 명 가운데 14만여 명이 다른 지역으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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