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8살에서 18살의 아동과 청소년을 강제로 노역시키고, 학대한 선감학원 희생자 위령제와 추모문화제가 경기도 안산 선감학원 묘역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선감학원 사건 피해지원 위령사업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등이 주관한 오늘 행사는 희생자 넋맞이굿, 위령제, 선감옛이야기, 추모음악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선감학원은 1942년부터 1945년 부랑아 교화를 명분으로 안산 선감도에 설립된 시설로, 해방직후 경기도로 관할권이 이관된 이후 1982년 폐쇄될 때까지 인권유린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사업국 인제스트>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