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국 최대 셔틀곡의 향연, 제6회 OBS컵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화려한 막을 열고 이틀 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한마음 축제현장을, 이윤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주거니 받거니 셔틀콕이 네트를 넘나들며 춤을 춥니다.

50대라고는 믿기 어려운 체력과 기술력.

OBS컵 배드민턴 전국대회를 통해 재야에 숨어있던 실력자들이 한껏 기량을 뽐내봅니다.

【인터뷰】윤일갑/50대 D조 남자복식
"전국대회 처녀 출전입니다. 친구와 같이 그동안 많이 갈고닦았습니다. 오늘 꼭 우승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이팅! 화이팅!"

부부 참가자도 눈에 띕니다.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과 부부애를 동시에 챙깁니다.

【인터뷰】이병무/50대 A조 혼합복식
"1년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으로 올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 기대하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이팅!"

가족과 친구, 선·후배가 함께 꾸준히 손발을 맞추며 참가하는데 의의를 둔 동호인들도 많았습니다.

【인터뷰】조성미/40대 D조 여자복식
"일년 365일 중에서 350일을 구장에서 운동했어요. 그렇죠? 오늘 이 대회에 출전했는데 영광이고…."

【현장음】
"지금부터 제6회 OBS컵 전국 배드민턴 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OBS컵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화려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 800여개 팀·2천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김용점/수원시배드민턴협회장
"전국 배드민턴 OBS 대회가 개막됐습니다. 이틀동안 즐겁고 행복한 배드민턴 대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을 키워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OBS컵 배드민턴 대회'.

제6회 OBS컵 배드민턴 대회는 내일까지 수원 만석공원 전용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OBS뉴스 이윤택 입니다.

<영상취재 강광민 /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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