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화제의 개봉 영화를 만나보는 시간, 오늘은 비극적인 운명을 마주한 두 여성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악녀>와 <7번째 내가 죽던 날>입니다.

【리포트】

어린시절부터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는 국가 비밀조직에 스카우트되어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얻게 됩니다.

10년이 지나면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조직의 말을 믿고 살아남기 위해 죽여야만 하는 킬러 숙희.

하지만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의문의 두 남자가 등장하고 숙희는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알게 됩니다.

그 비극적 운명에 맞서기 위해 그녀는 복수를 시작하는데요.

【싱크】
"쓸만하지 않습니까. 저 여자."

"지금 보여줄게. 당신이 날 어떻게 만들었는지."

영화 <악녀>는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개봉 전 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연인과의 달콤한 데이트부터 친구들과 함께한 멋진 파티까지.

완벽한 하루를 보낸 샘은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집으로 돌아가던 중 차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 날도 어김없이 잠에서 깨어난 샘은
하루 전 날인 어제로 시간을 되돌아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게다가 자신이 죽는 ‘오늘’이 끝없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싱크】
"당신에겐 내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이들에겐 오늘 하루 뿐이다."

반복되는 생에 마지막 '오늘'에 소녀는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다시금 깨닫고 변화하기 시작하는데요.

과연 소녀는 최고의 '오늘'을 만들 수 있을까요?

OBS 뉴스 최지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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