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어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5시간 뒤에 동해 상공에 나타나 무력 시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B-1B 2대가 어제 오전 10시30분쯤 동해 상공에 도착했다"며 "폭격기는 동해에 있는 미국 칼빈슨 항모 전단과 합류해 훈련을 한 다음 동해 인근 내륙까지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B-1B 랜서의 한반도 출격은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한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지난 1일에도 동해 상공에 출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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