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출시 8년 만에 2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인터넷뱅킹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거래가 하루 평균 3조 6천억 원에 달하면서 스마트폰이 주요금융거래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제 소식, 김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모두 2천만 441명으로, 지난 2009년 5월 첫 판매 이후 가입자 수가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가입금액은 57조 2천516억 원에 이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13만여 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501만 2천여 명, 부산과 인천이 각각 141만1천여 명, 106만 7천여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터넷뱅킹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9천412만 건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5.9% 증가했습니다.

이 중 스마트폰뱅킹은 5천738만 건으로 전 분기보다 7.3% 증가하며 전체 인터넷뱅킹의 61%를 차지했습니다.

스마트폰뱅킹의 1분기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3조6천258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8.3% 늘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 대상으로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수익률은 15.57%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그룹주 펀드가 올들어 평균수익률이 22%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을 올렸고, 기타 그룹주 펀드 역시 16%로 성과를 냈습니다.

이처럼 그룹주 펀드가 성과를 낸 것은 국내 증시가 경기 호전과 기업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경기 민감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OBS뉴스 김창문입니다.

<영상편집 : 민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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