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심솔아 기자] 방송인 강호동과 이수근이 '신서유기'에서 업그레이드 된 요괴 끝판왕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베트남의 숙소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시팔을 낀 채 미션을 수행하는 '납량특집-두근두근 강시 패밀리'라는 새로운 게임에서 강호동은 1번 주자로 나서 이마에 붙은 부적을 발가락을 이용해 떼고 이수근은 티셔츠 빨리 입기를 맡아 상의 탈의까지 한 채 순식간에 미션을 끝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게임의 제왕 이수근은 몇 번의 실패로 점점 기회가 줄어들자 멤버들에게 리셋 버튼을 누르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새롭게 상품 선택 기회를 얻었다. 이로 인해 멤버들은 고급차 등 상상을 초월하는 상품에 지장을 찍었고 천하의 제작진들을 멘붕에 빠뜨려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행된 베트남 가정식이 걸린 저녁 식사 중 강호동은 반쎄오를 먹을 수 있는 시식찬스에서 가위바위보를 이겼지만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저팔계는 동족인 돼지고기를 섭취할 수 없다는 조항 때문에 눈 앞에서 음식을 빼앗기고 좌절해 온 몸으로 웃픈 심정을 그대로 전했다.

또 이수근은 명언 맞히기 게임에서 정답을 말하지 못하고 외계어를 남발해 자신이 맡은 피콜로를 뻔뻔한 외계인이라는 캐릭터로 승화시켜 현장을 초토화 시키기도했다. 

퇴근 후 받게 된 기상미션에서 강호동은 아침까지 묵언수행을, 이수근은 멤버들의 싸인 받기가 주어진 가운데 다음주 미션의 결과가 공개될 것이 예고되며 과연 두 사람이 아침식사에 성공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게임, 진화한 제작진, 그리고 이들을 능가하는 요괴들의 유쾌함 대잔치가 펼쳐진 '신서유기4'. 특히 강호동과 이수근은 서로 웃음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든든하게 프로그램의 순항에 일조하고 있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강호동과 이수근이 출연하는 '신서유기4'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SM C&C)

OBS플러스 심솔아 기자 thfdk01@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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