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김태영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이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고마운 분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고품격 명사토크쇼 OBS '명불허전'에  김태영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이 출연해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태영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은 1949년 서울출신으로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사 29기로 입교했다. 15사단 26포병 대대장, 합참의장 보좌관, 56사단 참모장을 거쳐  합참 전략기획 참모부 전쟁기획과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국방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2004년 수도방위사령관, 2005년 합참 작전본부장, 2006년 제1야전군사령관을 지냈다.

2008년 대한민국 국군 사상 최초의 포병 병과 출신 합동참모의장에 보임되었고 2009년 국방부 수장인 제 42대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다. 42년 동안의 청렴하고 올곧은 군생활과 한국군대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보국훈장 천수장,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다. 

# 원조를 받았던 나라에서 되갚는 국가 

한국전쟁 발발 67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해외참전용사들에게 보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 국방부장관 출신의 김태영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이 출연, 한국전쟁기념재단이 하고 있는 일들과 취지와 원조를 받았던 나라에서 보은하는 이미지로 국격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며 한국전쟁이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남겼는지를 돌아봐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정전임을 강조하며, 끊이지 않는 북한의 도발 그리고 불안한 동북아 정세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국방,안보 방향은 무엇인지 '명불허전'에서 공개한다. 

# 애국과 보훈의 길   

김태영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은 국방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당시 청렴성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무결점 청문회라는 호평을 받으며 장관직에 올랐고 이어 탁월한 장관직 수행모습을 보여 정계에서는 장관 퇴임 후 정계에 입문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 놓았지만 그가 선택한 길은 교육인의 길이었다고 밝혔다.

학교 강단에 서는 교육인이 아닌 기숙형 학교 설립을 위해 고군분투한 것.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5년 만에 개교,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가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놨다.

국방부의 수장을 지낸 그가 군인과 군대가 아닌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와 학교 설립에 매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공개하고, 42년의 군생활 동안 청렴한 군인으로 살아올 수 있었던 원동력과 신념을 '명불허전'에서 공개한다.   

한편 김태영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의 이야기는 6월 25일 오후 9시 10분 OBS '명불허전'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OBS '명불허전')

OBS플러스 조연수 기자 besta127@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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