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SNS 사칭으로 곤혹을 치렀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가를 뜨겁게 달군 핫이슈를 알아봤다.

지난 25일 한 매체가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김우빈의 근황을 담은 기사가 보도됐다. 그가 자신의 SNS를 통해 전시회를 방문한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는 것.

특히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에 전념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우빈의 근황에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SNS는 김우빈을 사칭한 누리꾼이 운영하는 계정으로 근황이라고 게재된 사진 역시 이미 과거에 공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문제는 SNS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너무나 쉽게 다른 사람들을 믿어버리게끔 하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서 커지는 거다. 그러면서 실제로 범죄가 되는 것이다. 심지어는 기자들도 깜빡 속아 넘어가서 정말 조심해야 된다. 김우빈 씨를 관리 하는 매니지먼트 회사에서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민감하게 반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일 감사했던 일들을 적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는 김우빈. 현재 그는 모든 활동을 접고 치료에 전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박혜수PD, 작가=박은경·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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