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이 선포된 필리핀 남부 소도시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IS 추종 반군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민간인 시신 17구가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IS 추종 반군 '마우테'가 한때 점령했던 민다나오 섬 마라위 시의 한 마을에서 정부군이 이들 시신을 수습하고 신원을 확인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부군은 마우테가 최소 100명을 인질로 잡아 '인간방패'로 이용하고 있으며 여성 인질들을 성노예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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