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에는 요즘 주말이면 2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찌는 듯한 폭염을 피해 일년 내내 12도를 유지하는 동굴에서 휴식도 취하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광명시가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윤산 기자입니다.

【기자】

한 가족이 태블릿pc로 사진을 찍자,,,

가로 16미터, 세로 22미터의 대형 LED 스크린에 가족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동굴을 찾은 가족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엄홍규/ 경기 하남: 시간을 잘 맞춰서 온 것 같아요./ 이런게 있는 줄 몰랐어요. 바로바로  나올 줄 몰랐어요./ 신기하지?]

광명시가 동굴에 국내 최대 규모의 LED미디어타워를 설치하고 오늘 점등식을 가졌습니다.

LED 스크린에는 방문자들의 얼굴은 물론, 다양한 영상컨텐츠들이 선보입니다.

동굴 속 지하.

어둠 속을 지날 때 갑작스레 튀어 나오는 좀비에 사람들이 소리를 지릅니다.

비밀의 성과 빼앗긴 황금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며 겪는 오싹한 공포체험이 무더위를 날려 버립니다.

[조서은/서울 사당동: 귀신이 나와서 조금 무서웠는데, 신나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

동굴 옆 전시관에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바비인형'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1950년 미국에서 태어난 바비인형 740점이 전시된 바비인형전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집니다.

[양기대/광명시장: 이런 첨단영상과학 기술과 문화 콘텐츠들을 엮어서 세계적인 문화,영상 또 광산 관광지로 만들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야간개장 등 다양한 컨텐츠가 눈길을 끄는 광명동굴이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윤산입니다.

<영상취재 한정신/ 영상편집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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