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음성통신 장비 결함으로 독일 공항에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5시 54분 인천공항을 이륙한 대한항공 kE917편은 취리히 공항 도착 40분 전 독일 영공 비행 중 음성통신 장애를 발견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261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대한항공은 사고 발생 뒤 버스를 투입해 개별 이동을 한 승객 70여 명을 제외한 나머지 승객을 취리히로 이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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