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교통 취약지역에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따복 대중교통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도민들 반응이 좋아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바쁜 아침 출근시간대에 버스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일반 시내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따복버스를 타기 위해섭니다.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노선이다 보니 구간 조정이 가능합니다.

[최유림/수원시 화서동:원래는 3단지 쪽으로만 갔으니까 1, 2단지 이용하시는 분들은 불편하셨을 텐데 1, 2단지 이용하시는 분은 편리하게 이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경기도청을 찾는 도민들을 위해선 정문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김승현/수원시 호매실동:많이 편할 것 같아요. 경기도청에 오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도청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따복버스와 따복택시 등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복버스와 택시는 벽지와 오지,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운행하는 새 교통복지 수단입니다.

지난 2015년 파주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는 9개 시군에서 15개 노선이 운행 중입니다.

따복택시는 7백3곳 마을에서 1천2백34곳으로 76%가 늘어났고, 참여 택시도 130%가 늘어난 5천6백여대가 운행 중입니다.

[조창희/경기굿모닝버스정책팀 담당;경기도 교통취약지역 해소를 위해서 보다 많은 지역에 따복버스가 도입·운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따복버스는 올해 말까지 12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20개 노선을 더 늘려나갈 게획입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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