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심솔아 기자] 개그우먼 출신 곽현화와 이수성 감독이 영화 장르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가를 뜨겁게 달군 핫이슈를 알아봤다.

곽현화가 영화 '전망좋은 집'으로 받은  개런티는 400만 원이다. 성인영화인 줄 알고 찍었다면 그 돈을 받고 찍지 않았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그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던 이수성 감독은 다른 입장을 내놨다.

이수성 감독은 "이 영화 자체가 성인영화였고 곽현화 씨는 이미 자신의 노출 장면이 자세하게 묘사된 시나리오를 읽어본 상태에서 출연을 결심했기 때문에 만약 곽현화 씨가 노출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면 곽현화 씨를 캐스팅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성 감독은 당시 곽현화 씨가 통화내역을 몰래 녹취 한 뒤 자신이 잘못을 인정했다고 주장하고 손해배상금으로 3억 원을 요구했다면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이 그렇게 억울하다면 증거로 제시된 녹취록들을 공개하겠다고 반박했다.

그렇다면 오는 8월 예정된 2차 공판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이재만 변호사는 "항소심의 새로운 재판부에서 계약서의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 또 배우측에서 새로운 증거를 어떤 것을 제출하느냐에 따라서 판결이 바뀔 수도 있다. 현재는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판결의 향방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박혜수PD, 작가=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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