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원가 부풀리기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영진 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KAI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 모 상무를 불러 경영비리 전반을 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협력사 대표를 지내다 2013년 KAI에 합류했던 이 상무를 상대로 불법행위 지원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사임한 하성용 전 KAI 사장도 조만간 소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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