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이틀 전 개막해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데요.
코스프레 페스티벌과 세계어린이 만화가 대회도 함께 열리고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고 합니다.
김하희 기자입니다.

【기자】

노련미 보다 풋풋함이 묻어나는 빛바랜 만화 원고.

이두호, 이빈 등 유명 만화가 26명의 청년 시절 원고와 습작입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람으로 치면 성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주제를 '청년'으로 정했습니다.

[이혜미/인천시 부평구:어떻게 준비해서 작가가 됐는지 그런 모습들 보니까 대단하고, 그림체도 다양해서 신기하고, 진로를 생각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웹툰을 360도의 연속된 그림과 소리로 볼 수 있는 VR 웹툰.

웹툰의 색다른 변신에서 눈길을 떼지 못합니다.

자신만의 캐릭터에 색을 칠하고, 꾸미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오늘 하루는 나도 만화가.

[이주현/서울시 송파구:제 생각을 그리니까 더 재밌고, 더 많은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어요.]

국제 규모의 코스프레 페스티벌과 세계어린이 만화가 대회도 함께 열립니다.

매년 10만여 명이 찾는 부천국제만화축제.

[이용철/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장:우리나라에서 많은 만화 팬들이 찾아오고 있고, 해외에서도 많은 만화 관계자가 찾아오는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만화 축제입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관람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OBS 뉴스 김하희입니다.

<영상취재:강광민/영상편집: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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