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옌스 심솔아 기자] 故 김자옥이 여전히 그리운 배우로 남아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여전히 그리운 배우 故 김자옥의 발자취를 찾아가봤다.

소녀처럼 수줍은 미소가 아름다웠던 배우 故 김자옥. 하지만 그녀에게도 아픔이 있었다. 한 번의 결혼실패로 상처가 있었던 그녀.

그러던 중 어느 날 지인의 소개로 가수 오승근을 만난 故 김자옥. 그와 속 싶은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새 평생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폐암이 뇌까지 전이가 됐던 故 김자옥. 하지만 남편 오승근은 아내에게 염증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위로했다.

그렇게 아들의 결혼식을 몇 달 앞둔 어느 날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메모를 남기고 눈을 감은 그녀. 

故 김자옥은 사랑했던 날보다 사랑할 날들을 더 많이 남겨두고 붙잡을 수도 없는 곳으로 떠났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최현경)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