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사범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마약 수사 담당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뇌물수수와 직무유기 등 혐의로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37살 위 모 경위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경위는 마약사범인 유 모 씨로부터 마약 투약 사실을 눈 감아주는 대가로 20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1월 부터 5월까지 현금과 최신 휴대전화 등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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