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이어 민간연구기관인 LG경제연구원도 올해 한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올렸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2017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하반기 중 추경을 통한 경기부양 효과를 감안할 때 올해 경제성장률은 2.9%로 지난해와 유사하거나 다소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난 4월 발표한 전망치 2.6%에서 석 달 만에 0.3% 포인트 올렸습니다.

앞서 기획재정부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하반기 우리 경제의 긍정적인 요인은 반도체 경기의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라며 "전기차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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