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인천에 내린 집중호우로 90대 노인이 침수된 반지하 주택에서 숨진 것과 관련해 신고 접수와 출동 과정에 소방 당국의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당시 상황실 근무자가 신고자의 전화번호를 현장 출동 대원에게 잘못 전달해, 구조가 늦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수를 인정한 인천소방본부는 유가족을 찾아가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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