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터 】
오늘의 세계입니다.

독일 뮌헨에 사는 벤자민 데이비드 씨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그가 남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독특한 출퇴근 방법뿐인데요.

지긋지긋한 교통체증에 질린 그는 버스도 지하철도 그렇다고 자전거도 아닌 수영으로 출퇴근을 합니다.

잠수복을 챙겨 입고 뮌헨을 가로지르는 이자르강을 수영해 건너는 것인데요.

[벤자민 데이비드 / 수영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좀 쌀쌀하지만 상쾌하네요.]

12분 만에 회사 앞에 다다른 벤자민 데이비드 씨.

여유로운 출근길 커피 한 잔은 필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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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폴란드로 가볼까요?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갔지만 이를 무시하고 진입한 자동차 한 대.

철로 바로 앞에 멈춰섭니다.

그 순간, 고속열차가 지나가며 자동차 뒷부분을 스치는데요.

다행히 자동차만 조금 파손되었을 뿐 탑승자 4명은 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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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는 '고양이 비디오 축제'가 열렸습니다.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가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고양이들의 동영상이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상영됐는데요.

잔디밭에 둘러앉은 고양이 집사들의 표정이 한 편의 블록버스터를 보는 듯하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고양이 비디오 축제'에는 고양이들의 출입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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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풋볼팀 램스와 차저스가 합동 훈련을 했는데요.

경기 중 격하게 충돌한 두 선수 사이에 시비가 붙습니다.

티격태격하던 두 선수는 이내 몸싸움을 벌이고...

각 팀의 다른 선수들까지 싸움에 합세하며 한바탕 난리가 나는데요.

LA의 터줏대감 램스와 올가을부터 LA를 연고지로 두게 된 차저스.

한 지붕 두 식구가 된 이들이 과연 화목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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