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말복인 오늘 이틀 만에 서울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잠잠했던 폭염이 기승을부렸습니다.

오늘 밤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지역은 5~40mm 예상되고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주말과 휴일 동안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면서 오늘처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덩달아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돼 자외선 차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에 가신다면 사고가 없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기온 보시면 서울과 인천의 낮기온 32도 대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광복절인 화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