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통사고로 사람이 숨지고, 보트가 뒤집혀 부상자가 나오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이용해 마약을 팔던 일당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정현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한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져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절단기를 동원해 차량 일부를 잘라내고서야 크게 다친 탑승자를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119 구급대: 자 하나 둘 셋. 한번 더 하나 둘 셋]

오전 2시쯤 서울 종암동 내부순환로 월곡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51살 남 모 씨가 병원으로 후송된 뒤 숨졌습니다.

운전자 51살 김 모 씨도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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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는 레저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전 7시 23분쯤 제트스키 동호회인 51살 김 모 씨 등 4명을 태운 보트가 김포대교 아래 신곡수중보에 걸려 뒤집혔습니다.

탑승자 4명은 모두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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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필로폰을 광고하고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유튜브를 통해 마약을 유통하고, 직접 투약을한 혐의로 46살 김 모 씨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시가 5억원 상당, 약 5천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50ｇ을 압수했습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