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로 나온 책, 오늘은 마음의 휴식을 전할 신간을 준비했습니다.

【기자】
몸의 소중함이나 건강의 중요함,나를 스쳐가는 바람 한 점의 느낌까지 삶의 마지막에 가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죠.

죽음 앞에 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살아요>는 저자가 호스피스로 지내며 만난 이들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 케리 이건은 수술 후유증으로 오랜시간 우울감에 시달려왔는데요.
이후 호스피스로 일하게 되면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들과 함께 지낸 시간 동안 놀랍도록 치유받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후회, 아쉬움, 깨달음에 이어 삶의 희망까지 담은 열 세개의 이야기는 그 어떤 명언보다 강력한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선사합니다.

어느덧 8월의 반이 지나가는 지금.
아직까지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한 분들은 발을 동동 굴리고 계실텐데요.

분명 여행은 매력적인 일이지만 부담스럽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죠.

매년 지구를 여섯 바퀴씩 돌고 1년에 적어도 10주는 바다 위에서 보내는 ‘프로 여행가’라면 과연 어떤 조언을 해줄까요?

책의 저자 추스잉은 굳이 비행기를 타고 멀리 떠나는 것만이 여행이 아니며, 집 주변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이처럼 일상을 하나의 여행으로 만드는데는 무엇보다 ‘여행DNA’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남들의 기준에 맞추려 노력하거나 비용과 기회를 계산해 손해를 볼까 두려움에 떨기 보단 자신의 성장을 위한 여행을 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프로 여행가’가 전하는 ‘진짜 여행’에 동행하시길 바랍니다.

OBS 뉴스 조은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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