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취업자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이 OECD 국가 가운데 멕시코에 이어 2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의 '2017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취업자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천69시간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1천764시간보다 305시간 많았습니다.
또 평균 연간 실질임금은 구매력평가 기준 3만2천399달러로 OECD평균의 75% 수준이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1천363시간의 가장 짧은 평균 노동시간을 기록한 독일 취업자와 비교하면 4달 더 일하고 임금은 70% 수준으로 받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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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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