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이효리가 국민 요정에서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요정에서 국민 뮤즈로 무려 20년간 연예계 정상에 머무르는 스타 중에 스타 이효리의 모든 것을 '집중탐구 더 스타'에서 알아봤다.

매 앨범마다 파격 변신을 보여준 이효리. 그녀는 귀엽기만 했던 국민용정 핑크렝서 2003년 솔로 데뷔곡 '텐미닛'으로 단숨에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가수로 떠올랐다.

당시 각종 음악 방송 1위 석권은 물론 거리에 '텐미닛'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이효리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어 2008년 늘 세보이기만 했던 그녀가 섹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노래 '유고걸'로 컴백해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2013년 다시 강렬한 콘셉트의 '배드걸'과 자작곡 '미스코리아'로 여성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당시 앨범의 수록곡이 각종 차트의 줄세우기를 하며 여전한 위상을 보여줬다.

올 초 드디어 4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그녀. 그러나 댄스곡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또 화려한 퍼포먼스가 아닌 현대무용을 접목한 독특한 안무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효리의 이번 앨범은 화제성과 달리 각종 음원차트에서 오래 머무르지 못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가수에서 아티스트가 되는 과정을 용기 있게 보여주며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노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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