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 동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이란과의 4강전 분패의 아쉬움을 떨쳐냈습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20득점을 기록한 허웅의 활약을 앞세워 뉴질랜드를 80대 71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직전 대회인 2015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이른바 '창사 참사'를 자초해 6위로 추락했던 대표팀은 4년 만에 3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한편, 결승에서는 호주가 이란을 79대 56으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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