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선박건조 현장 폭발로, 협력업체 작업자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유관기관의 대대적인 합동 현장감식이 진행됐습니다.

해양경찰 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사고가 난 7만 4천t급 선박 잔유보관 탱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과 함께 감식활동을 벌였습니다.

앞서 해경은 숨진 작업자들이 스프레이를 이용한 도장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통풍기 설치·작동 여부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와 함께 조만간 사망자들의 시신도 부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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