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의 남편 고 모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영화 미술감독 고씨를 살해한 혐의로 28살 조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고씨의 재산 상속 문제를 도와주고 2억 원을 받기로 한 약속과 달리 1천만원 밖에 주지 않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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