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30억 달러 넘게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8월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8월 국내 주식·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은 32억5,000만 달러 유출됐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3조6,650억 원입니다.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되기는 작년 11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13억3,000만 달러, 채권투자자금은 19억1,000만 달러 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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