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기생을 입학시켜 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국립 인천대학교 교수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인천대 예술체육대학 소속 62살 신모 교수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교수는 지난 2012~2014년 인천대 운동부 소속 체육특기생의 학부모 등으로부터 5천만원 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 광역의회 의원을 지낸 신 교수는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정치권에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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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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