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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수롭지 않다"…中 결의 이행 압박
기사입력시간 2017.09.13 21:55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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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9월 13일 오늘의 월드뉴스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새 대북 제재 결의안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돌려 말하면 중국의 철저한 결의 이행을 공개적으로 압박한 것입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 대북 제재 결의안에 대해 어떤 영향력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표시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어제 유엔 대북 제재 결의안 투표가 있었습니다. 이는 또 다른 작은 걸음에 불과할 뿐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독자적인 대응 의지도 분명히 했는데, 사실상 중국의 철저한 결의 이행을 압박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새 결의안이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재는 앞으로 일어나야 할 일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같은 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중국에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중국이 새 결의안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미국과 국제 달러화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 美 재무장관(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추가 대북 제재안을 보고해 누구라도 북한과 거래를 원한다면 미국과의 경제적 거래는 차단되도록 할 것입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양제츠 중국 국무위원과 만나 안보리 결의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양제츠 중국 국무위원양 위원과 대표단의 미국 방문은 언제나 영광입니다. 환영합니다. (따듯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재무부는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석탄 밀수출을 돕는 장면을 포착한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몰아부쳤습니다.

행정부뿐 아니라 의회까지 총동원돼 중국의 대북 영향력 행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원 외교위원회는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의 대형 은행들을 제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실제 2005년 북한을 협상장으로 나오게 한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대한 제재를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OBS 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편집: 정재봉>

김민주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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