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송도와 청라, 영종도의 방범과 교통, 환경 등 공공분야 서비스는 한 장소에서 관리되고 있는데요.
인천시는 이처럼 경제자유구역의 최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구도심에도 적용하고 해외로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유숙열 기자입니다.

【기자】

중년 남성이 산책을 하다 갑자기 쓰러지자 아내가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합니다.

그 때 지능형CCTV에서 도움이 필요한지를 묻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아내: 남편이 쓰러졌어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가 응급조치와 함께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인천시가 송도와 영종, 청라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공개했습니다.

최첨단 IT기술이 활용돼 방범과 교통, 환경 등 5대 공공분야의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됩니다.

[김종원/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주무관: 지능형지수를 활용해 사람이 보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영상이 문제나 사건들을 캐치할 수 있는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간 25%의 운영비까지 절약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구도심까지 스마트시티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는 구상입니다.

[유정복/인천시장: 영종, 청라 이곳 송도뿐 아니라 원도심까지 확산시켜 나가면서 우리 첨단기술을 시민의 안전과 편리함을 유지시켜 나가는데….]

인천시는 스마트시티 기술을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 등에 수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한정신/영상편집: 민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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