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외곽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소용없을 것이라며, 믿을 것은 자위적 핵무력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태평화위는 성명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2375호 채택에 대해 "썩은 그물보다도 못한 제재가 무서워 주춤하거나 할 바를 못할 군대와 인민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극악한 제재 결의 조작은 우리로 하여금 믿을 것은 오직 자기 손에 틀어쥔 자위적 핵무력뿐이고 병진의 한길로만 나아가려는 불변 의지를 더욱 벼리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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