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결혼식을 올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부부가 지난달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갈 때 미국 공군기를 이용하려 했다고 미 ABC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재무부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애초 통신 보안을 이유로 신혼여행 때 공군기 탑승을 요청했으나, 통신을 보호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있어 결국 신혼여행에 공군기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재무부는 최근 무느신 장관의 부인 루이즈 린턴이 명품으로 치장한 채 정부 관용기에서 내리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뭇매를 맞은 후 므누신 장관 부부의 출장에 대한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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