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클라라가 거짓말 잘하는 연예인으로 낙인 찍힌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그동안 오해와 구설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던 클라라, 이태임의 진심어린 고백을 들어봤다.

1986년생 동갑내기의 두 섹시스타 클라라, 이태임. 뭇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혔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쌓아온 모든 것을 잃어야 했다.

2013년 무명 배우 클라라씨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레깅스 패션. 이 패션을 선보인 야구 시구 현장에서 그녀는 단번에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는 "그때 제가 몸매를 열심히 만들었다. 무명시절이 한 8년 정도 됐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 일단 클라라라는 이름 좀 알렸으면 좋겠다 싶었다. 뭔가 건강미 있는 클라라라는 이미지를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라던 대로 그녀는 섹시 스타로 이름을 알리게 됐지만 당시 몸매와 영화 '워킹걸'에서의 노출연기만 부각돼 배우로선 인정받긴 힘들었다.

하지만 이런 연예계 생활마저 종지부 찍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던 클라라. 2014년 에이전시의 회장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법정분쟁까지 벌였던 것.

이후 양측의 합의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클라라는 방송에서 과거와 불일치한 언행으로 거짓말 잘하는 연예인으로 낙인 찍히게 됐다.

클라라는 "별명 중에 '구라라'라는 별명이 있다. 제가 뭘 해도 그 자체를 안 봐주시는 그런 점이 약간 속상하다. 하지만 그런 점은 제가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변하지 않는 진실된 모습을 보여드리면 또 믿어주시지 않을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섹시이미지'로 이름을 알렸지만 또 속상한 일도 겪어야 했던 건 이태임도 마찬가지다.

이태임은 길거리 캐스팅을 데뷔했지만 영화 '황제를 위하여' 이후 특정 신체부위가 이슈 되고 많은 악성댓글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야 했다.

특히 이태임을 매우 힘들게 한 사건이 있었다. 2015년 예능 촬영 중 후배 여가수와 자극적인 말을 주고받은 실제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온갖 비난 세례를 받아야 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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