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를 일주일 여 앞두고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 전국 팔도의 농특산물 상생장터가 열렸습니다.
광명시가 지방정부간 상생모델로 국산 와인에 이어 농특산물 장터를 마련한 것인데, 그 현장을 윤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연간 2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광명동굴 입구가 장터로 변했습니다.

쌀부터, 부추, 산양삼 등 전국 41개 지역의 특산품이 동굴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끕니다.

자치단체에서 직접 선별해 내놓은 만큼 질도 좋고, 가격도 싸 추석 장을 봐야 하는 주부들에게 인낍니다.

[안미숙/경기 시흥:
버섯도 너무 싱싱하고 좋고, 가평 잣이 유명하잖아요. 잣을 함께 살 수 있어서 좋고...]

[정정순/경기 광명
가격도 저렴하고 이만큼 한보따리 샀어요.]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자치단체장도 발벗고 나섰습니다.

[이성호/경기 양주시장:
부스 중에서 가장 농산물이 다양할 겁니다. 그리고 경기북부에서 농촌을 이끌어가는 분들이 다 나오셨기 때문에 아주 우수한 농산물이 다 집합했습니다.]

광명시는 2013년부터 전국 41개 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광명동굴에서 175종의 국산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 운영이 성과를 거두면 상설매장으로 확대해 도농 상생의 협력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양기대/경기 광명시장:
앞으로 주말마다 상설로 상생장터를 열어서 전국의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계속 해 나가겠습니다.]

모두 30여 개의 부스로 운영되는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는 오는 11월 26일까지 운영됩니다.

obs뉴스 윤산입니다.

<영상편집: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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