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봉 영화를 만나보는 시간, 오늘은 동심과 감성을 모두 채워줄 두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기자】
세계적인 장난감 브랜드 레고의 브릭을 소재로 한 영화, <레고 닌자고 무비>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는 악당 가마돈에 맞서 닌자고 시티를 지키려는 5명의 닌자와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 아빠
- 이런. 내 숙적이 내 아들이라니. 이를 어쩌나.]
 

'레고 시리즈'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인데요.

이 영화는 2011년 방영된 최초의 레고 시리즈이자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TV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를 스크린에 옮겨낸 작품으로 TV판에서 볼 수 없었던,극장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닌자고'의 새로운 활약이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는 싱글맘 도로시아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제이미인데요.

제이미의 친구 줄리와 함께 사는 사진가 애비에게 제이미를 위한 인생 교육을 부탁하지만 그 결과는 더욱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네 인생을 어떤 식으로 예상하건 간에 절대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아.
-문제의 시작은 늘 엄마잖아요.
-세상에, 그래.]

사실 제이미 뿐 아니라 도로시아를 비롯한 이들 모두 각각의 문제와, 각각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이도, 성격과 처한 상황도 모두 다르지만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죠.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 아마 이건 관객 여러분에게도 해당될텐데요.
이 다섯 남녀의 다채로운 고민은 서툴고 불규칙한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OBS 뉴스 조은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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