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심솔아 기자] '킹스맨2' 콜린 퍼스가 의상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주역들을 만났다.

전 세계가 기다려온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의 주역들이 한국 팬들을 찾아왔다. 그들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을 프로모션 국가로 선정했다.

지난 20일 '킹스맨'의 두 번째 시리즈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주연 배우들의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가장 먼저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에그시' 역의 태론 애저튼. 그는 오랫동안 자신을 기다린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셀카를 찍는 등 훈훈한 팬서비스를 이어갔다.

'해리' 역의 콜린 퍼스와 '멀린' 역의 마크 스트롱 또한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응대했다.

이 중 역시 팬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이는 태론 애저튼과 콜린 퍼스다. 전편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던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약간은 달라진 관계로 돌아왔다고.

태론 애저튼은 "2편에서는 약간 역할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해리가 사고로 젊었을 때 시절로 돌아가고 그렇지만 에그시 입장에서는 아버지 같았던 자신의 멘토를 보고 싶어하는 감정이 남아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영화에서 대사도 나온다. 킹스맨도 해리를 필요로 하고 세계고 필요로 하고 나도 너를 다시 필요로 한다는 대사가 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여러 변화된 요소로 돌아왔지만 '킹스맨' 3인방의 슈트 패션 만큼은 절대 바뀌지 않았다. 슈트를 입고 액션을 펼치는 고충도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

태론 애저튼은 "하루에 땀을 정말 많이 흘려서 셔츠를 여러 개 갈아입어야 되는 경우도 많았다. 그렇지만 더블브레스트된 좋은 수트를 입고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것은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콜린 퍼스 또한 의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액션 트레이닝 하면서 제 신체에도 변화가 왔다. 그래서 처음에 제작했던 슈트하고 영화 촬영에 들어갔을 때는 거의 1인치 이상을 줄여야만 했다. 그렇게 되면 굉장히 타이트하고 연필을 줍기 위해 숙일 때도 부담스럽고 그랬는데 막상 촬영할 때는 움직이기 편한 슈트를 요청해서 입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상진PD, 작가=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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