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빌미로 여성들로부터 수 십억원을 가로챈 가족사기단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4부는 사기 등의 혐의로 29살 박 모 씨를 구속 기소하고, 박 씨의 친모 50살 김 모 씨와 계부 47살 이 모 씨를 지명수배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부터 올 7월까지 나이와 직업, 재산 등을 속이고 20,30대 여성 3명에게서 거액의 혼수비용과 사업자금 으로 15억 9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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