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기업들도 기술혁신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성장 가치가 높은 기업들로, 지난해보다 늘어난 204곳이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제도가 시작된 1995년부터 지금까지 이름을 올린 기업은 모두 5,500여 곳,

도내 기관들로부터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제공돼, 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를 기준으로 매출은 제조업 평균의 3배인 12.1%가 올랐고, 기업당 5.3명의 고용 증가와 연구개발 투자비가 2억원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최근에는 동유럽에서 130여 건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 경기도가 인증해 드려서 잘하고 계신분들에게 더 잘하실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기업들은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내년까지 1,066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경기도에 전달했습니다.

[이효종 / 중소기업 대표 :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고 하면 기업이 성장하고, 그에 따라서 일자리 창출은 더불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 현장에서는 일자리 박람회도 함께 열려, 구직자를 위한 현장 면접과 취업 컨설팅이 진행됐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 조상민 / 영상편집 : 양규철>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