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송승헌이 '대장 김창수' 촬영 도중 긴장했던 일화를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윤계상, 송승헌에 대해 알아봤다.
 
송승헌은 영화 '대장 김창수'에서 친일파 감옥소장으로 변신해 동료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성공적인 악역 변신을 꾀한다.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은 죄로 사형 선고를 받았던 백범 김구의 청년 시절을 그린 이 영화에서 송승헌은 친일파 감옥소장 '강형식'을 연기하며 개봉 전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송승헌은 악역 준비 과정에 대해 "'어떻게 하면 잘 때릴 수 있을까', 모든 배우들을 제가 때려야 했기 때문에 감독님한테 제일 처음 했던 질문이 이런 씬에서 이걸 리얼하게 어떻게 하죠? 하니까 감독님이 '때려야죠' 한 마디 했다. 근데 촬영하면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그런 촬영을 앞두고 긴장을 좀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조진웅은 악역이 멋있다는 이유로 무엇보다 송승헌과 한 앵글에 담기는 것을 두려워했다는 후문이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미연PD, 작가=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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